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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文仅提供韩语原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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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가 안 빠졌는데 영구치가 뒤에서 나왔어요, 뽑아야 하나요?

아래 앞니가 두 줄처럼 보이는 모습은 교체기에 드물지 않습니다. 바로 빼는 경우와 며칠 지켜보는 경우를 가르는 기준, 그리고 교정과에서 실제로 재는 것이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아이 아래 앞니 뒤쪽으로 새 이가 삐죽 올라와 두 줄처럼 보이면 보호자분들이 많이 놀라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모습 자체는 치아 교체기에 드물지 않은 일이고, 보이는 즉시 유치를 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판단은 세 가지로 갈립니다. 남아 있는 유치가 흔들리는지, 영구치가 어디까지 올라왔는지, 반대쪽 같은 치아는 어떻게 교체되고 있는지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먼저 말씀드리면, 빼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영구치가 들어설 자리를 지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왜 유치가 그대로 있는데 영구치가 뒤에서 나오나요?

영구치 앞니는 유치 앞니의 뿌리 안쪽, 그러니까 혀 쪽에서 만들어져 위로 올라옵니다. 올라오는 영구치가 유치 뿌리를 눌러 주면 그 뿌리가 조금씩 흡수되고, 뿌리가 짧아진 유치는 흔들리다 빠집니다. 유치가 스스로 빠지는 것은 잇몸이 느슨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뿌리가 녹아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구치가 올라오는 방향이 혀 쪽으로 치우치면 유치 뿌리를 충분히 누르지 못하고, 뿌리가 남은 유치는 제자리를 지킨 채 버티게 됩니다.

아래 앞니에서 이 모습이 특히 잦은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영구치 앞니는 유치 앞니보다 폭이 넓어 같은 자리에 그대로 들어가기 어렵고, 처음에는 혀 쪽으로 비켜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줄로 보이니 이가 너무 많이 났다고 걱정하시지만 대개는 개수의 문제가 아니라 올라오는 위치와 방향의 문제입니다. 다만 과잉치처럼 실제로 치아 개수가 다른 경우도 있어, 눈으로 본 모습만으로 단정하지 않고 영상으로 확인합니다.

지켜봐도 되는 경우와 빼는 쪽을 검토하는 경우는 어떻게 갈리나요?

기준은 영구치가 제자리로 들어갈 길이 막혀 있는가입니다. 유치가 흔들리기 시작했다면 며칠 사이 스스로 빠지는 경우가 많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치가 전혀 흔들리지 않는데 영구치가 이미 상당히 올라와 있다면, 기다리는 동안 영구치가 비켜난 위치에서 자리를 잡아 버릴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보호자분이 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범위로 정리한 것입니다.

| 관찰되는 모습 | 흔한 해석 | 권장 대응 |
| --- | --- | --- |
| 유치가 눈에 띄게 흔들리고 영구치가 조금 보인다 | 교체가 진행되는 중 | 평소 식사를 유지하며 며칠 지켜본다 |
| 유치가 2주 넘게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 뿌리 흡수가 덜 일어난 상태 | 내원해 유치 뿌리 상태를 확인한다 |
| 영구치가 절반 이상 올라왔는데 유치는 그대로다 | 영구치가 올라올 길이 막힌 상태 | 미루지 말고 확인한다 |
| 반대쪽은 교체가 끝났는데 한쪽만 그대로다 | 좌우 비대칭으로 그 자리만의 원인이 있을 가능성 | 내원해 영상으로 확인한다 |
| 잇몸이 붓고 아파서 그쪽으로 씹지 못한다 | 겹친 틈에 음식물이 남아 생긴 염증 가능성 | 미루지 말고 확인한다 |

  • 흔들리지 않는 유치를 실로 묶거나 손으로 비틀어 빼지 않습니다 — 뿌리가 남아 있으면 부러져 조각이 잇몸 안에 남을 수 있습니다
  • 아이가 아파한다고 그쪽 양치를 건너뛰지 않습니다 — 두 줄로 겹친 사이는 음식물이 쉽게 끼어 잇몸이 붓습니다
  • 반대쪽으로만 씹게 두지 않습니다 — 한쪽만 쓰면 씹는 근육과 턱이 좌우로 다르게 자극됩니다
  • 어차피 빠질 이라며 유치 충치를 그냥 두지 않습니다 — 유치가 일찍 빠지면 옆 치아가 그 공간으로 기울어 영구치 자리가 줄어듭니다

진료실에서는 무엇을 보고 판단하나요?

보는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 남아 있는 유치가 얼마나 흔들리는지 확인하고, 영구치가 어디까지 올라왔는지 봅니다. 그다음 반대쪽 같은 번호의 치아가 어떻게 교체되고 있는지 비교합니다. 좌우 차이가 크면 그 자리에만 생긴 원인을 따로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영상을 봅니다. 유치 뿌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과잉치가 있는지, 아직 잇몸 아래에 있는 영구치의 개수와 방향이 어떤지는 겉으로 보이지 않아서, 콘빔CT 같은 영상 자료가 있어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정과에서 이 상황을 볼 때 실제로 재는 것은 공간입니다. 유치를 빼는 것은 수단이고 목표는 영구치가 들어설 폭을 확보하는 것이라, 빼는 판단에는 양쪽 방향의 위험이 함께 있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일찍 빼면 옆 치아가 빈자리로 기울어 공간이 줄어들고, 너무 오래 기다리면 영구치가 비켜난 자리에서 굳어 배열이 흐트러집니다. 저희는 초진에서 두 대표원장이 각각 임상검사를 시행한 뒤 의견을 모아 설명드리고, 성장기 아이는 성장 검사 결과를 함께 보면서 지금 손을 댈 시점인지 기다릴 시점인지를 정합니다.

보호자분들이 자주 하시는 오해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오해는 두 줄로 보이면 교정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는 교체기에 나타나는 모습 가운데 상당수가 시간이 지나며 정리되고, 이 시기에 필요한 것은 장치를 붙이는 일이 아니라 교체가 제 순서로 진행되는지 확인하는 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쪽 오해도 있습니다. 아이 때는 다 그렇다며 몇 달을 넘기면, 영구치가 이미 자리를 잡은 뒤에 되돌리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지켜볼 것과 손댈 것을 가르고 그 시점을 정하는 것이 진단의 역할입니다.

치아가 교체되는 시기와 순서는 아이마다 차이가 큽니다. 대개 만 6세 전후로 아래 앞니부터 교체가 시작되지만 그보다 이르거나 늦는 경우도 흔하고, 턱이 자라는 속도와 치아 크기의 조합도 아이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같은 두 줄 모습이어도 어떤 아이는 지켜보기만 하고, 어떤 아이는 공간을 관리하는 쪽으로 계획을 잡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설명이므로 우리 아이가 어디에 해당하는지는 구강과 영상을 함께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서울리인치과교정과의원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78 서건타워 6층에 있고, 치과교정과 전문의인 전현주·최윤영 두 대표원장이 진단부터 마무리까지 함께 봅니다. 아이의 치아 교체는 몇 달 사이에도 모습이 달라지므로, 사진으로 설명하기보다 그 시점의 상태를 직접 보는 편이 판단에 유리합니다. 학교 일정 때문에 평일 낮이 어려우시면 화요일은 20시 30분까지, 토요일은 09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진료합니다. 일요일은 휴진이고 평일 점심시간은 13시부터 14시까지입니다.

유치를 빼면 아이가 많이 아파하지 않을까요?

뿌리가 충분히 흡수된 유치는 처치가 간단히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뿌리가 많이 남아 있으면 준비가 더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프냐 아니냐보다 지금 뿌리가 어느 정도 남아 있는지가 먼저 확인할 내용입니다. 아이가 겁을 내면 그 설명부터 충분히 하고 진행합니다.

두 줄로 난 영구치는 유치를 빼면 제자리로 가나요?

길이 열리면 혀와 입술이 미는 힘으로 스스로 자리를 찾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미 많이 비켜났거나 들어설 폭 자체가 부족하면 저절로 정리되지 않습니다. 그 둘을 가르는 것이 영상과 공간 분석으로 하는 일입니다.

이 시기에 교정 상담을 받는 것은 너무 이르지 않을까요?

장치를 붙이는 시점과 상담 시점은 다릅니다. 교체가 좌우 비대칭으로 진행되거나 공간이 부족해 보일 때는 지금 치료를 시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언제 시작할지 계획을 세우기 위해 상담하는 의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