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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교정과 전문의가 전하는, 치아교정의 바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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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12세 남학생 상악 제2소구치 구개측 이소맹출 부분교정 증례|성장기 영구치 맹출 이상 조기 치료
2026.07.2412세 남학생의 상악 제2소구치 구개측 맹출(Ectopic eruption) 치료 증례입니다.
최소한의 장치와 간접골성고정원, 오픈코일 스프링을 이용해 영구치를 정상 위치로 배열한 실제 사례를 통해
성장기 영구치 맹출 검진의 중요성을 소개합니다.
최소한의 장치와 간접골성고정원, 오픈코일 스프링으로 영구치를 정상 위치로 배열한 실제 사례
분당 판교 최초! 유일!

이번 증례는 구개측으로 맹출한 상악 제2소구치를 부분교정으로 치료한 12세 남학생의 사례입니다.
영구치가 안쪽으로 올라오는 ‘이소맹출’이란?
영구치는 원래 정해진 위치와 방향으로 맹출해야 정상적인 교합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정상 위치가 아닌 곳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정상 맹출 경로를 벗어나 치아가 올라오는 상태를 이소맹출(Ectopic eruption)이라고 합니다.
이번 환자처럼 치아가 입천장 쪽, 즉 구개측 방향으로 맹출하게 되면
다행히 성장기에는 적절한 시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제한적인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진 상태 – 단순히 치아 하나의 위치 이상만은 아니었던 경우
환자는 12세 남학생으로,
좌측 상악 제2소구치가 입천장 쪽으로 맹출하는 것을 주소로 내원하였습니다.

초진 검사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이 관찰되었습니다.
즉, 국소적으로는 좌측 상악 제2소구치의 이소맹출이 가장 큰 문제였지만,
전체적으로는 골격성 3급 경향과 좌우 구치 관계의 차이, 상악 전치부 공간까지 함께 관찰되는 상태였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성장 관찰이나 보다 넓은 범위의 교정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 상태였지만,
보호자분께서는 이번에는 맹출 이상만 우선 해결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따라서 이번 치료에서는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여
을 치료 목표로 하였습니다.
최소한의 장치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치료 전략입니다
부분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치아를 불필요하게 건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번 치료에서도 상악 전체에 장치를 붙이지 않았습니다.
간접골성고정원을 이용하여 상악 우측 중절치를 안정적인 고정원으로 사용하였고,
우측 중절치부터 좌측 치열까지만 교정장치를 부착하였습니다.

이렇게 치료하면
즉, 이번 증례에서는 최소한의 장치로 최대한 효율적인 치아이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었습니다.
오픈코일 스프링으로 먼저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구개측으로 맹출한 제2소구치를 바로 배열할 수는 없었습니다.
먼저 그 치아가 들어갈 공간을 다시 만들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증례에서는 오픈코일 스프링(Open Coil Spring)을 이용하여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오픈코일 스프링은 양쪽 치아를 서로 밀어내는 힘을 이용해 공간을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번 환자에서는 이 장치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흥미로운 점은 공간을 만드는 과정에서 오히려 견치 주변에 벌어져 있던 공간은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즉, 단순히 치아 사이를 억지로 벌린 것이 아니라,
회전된 치아를 정상 위치로 회복시키는 과정 자체가 공간 회복으로 이어진 증례였습니다.

구개측 치아는 바로 일반 브라켓으로 배열하지 않았습니다
공간이 충분히 확보된 이후에도 제2소구치에 바로 일반 브라켓을 부착하지는 않았습니다.
초기에는 하악 치아와의 간섭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먼저 작은 임시장치를 부착하여 치아를 협측 방향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킨 뒤,
충분히 위치가 개선된 이후에 일반 브라켓으로 최종 배열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처럼 치료 순서를 조금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즉, 같은 부분교정이라 하더라도
어떤 순서로 치아를 움직이느냐가 치료의 안정성과 효율에 큰 영향을 줍니다.

왜 앞니 사이 공간을 모두 닫지 않았을까요?
치료 후에도 상악 전치부의 공간을 모두 닫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환자가 골격성 3급 경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니 공간을 무리하게 모두 닫게 되면
따라서 이번 증례에서는
심미적으로 공간을 모두 없애는 것보다
기능적으로 안정적인 교합을 우선하였습니다.
그 결과, 좌우 견치 부위에 일부 공간을 남겨두고 치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교정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공간을 모두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교합을 형성하는 것이라는 점을 잘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치료 결과
약 11개월의 치료 후,
비록 골격성 3급 자체를 치료한 것은 아니었지만,
최소한의 장치만으로도 환자와 보호자분이 원하셨던 치료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즉, 이번 증례는 성장기 이소맹출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범위만 정확하게 치료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증례의 핵심 포인트
이번 치료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성장기에는 ‘잘 올라오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시기는
영구치가 거의 모두 교환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등의 문제가 비교적 자주 발견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통증이 없기 때문에
아이도, 보호자도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뒤쪽 소구치나 대구치는
보호자분이 직접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교정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름방학은 성장기 아이들의 영구치 맹출 상태를 확인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치아가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올라오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 교정 검진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FAQ
Q1. 구개측으로 올라온 영구치는 기다리면 저절로 내려오나요?
경우에 따라 자연스럽게 맹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공간 부족이나 맹출 방향 이상이 뚜렷한 경우에는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주변 치아가 이미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면 조기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2. 이런 경우 꼭 전체교정을 해야 하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번 증례처럼 문제가 국소적이고 치료 목표가 명확한 경우에는 부분교정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골격과 전체 교합 상태를 함께 평가한 뒤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오픈코일 스프링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오픈코일 스프링은 치아 사이를 밀어 공간을 만드는 장치입니다. 단순히 공간 확보뿐 아니라, 회전된 치아의 위치를 회복시키면서 결과적으로 맹출 공간을 되찾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4. 간접골성고정원은 왜 사용하나요?
움직이지 않아야 하는 치아를 안정적으로 고정해두고, 필요한 치아만 선택적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사용합니다. 부분교정에서 치료 범위를 최소화하고 효율을 높이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Q5. 성장기에는 언제 교정 검진을 받는 것이 좋을까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시기처럼 영구치가 활발히 교환되는 시기에 한 번씩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뒤쪽 영구치는 보호자가 직접 보기 어려워, 정기 검진을 통해 맹출 방향과 공간 부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성장기 교정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앞니가 고르게 나오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영구치가 제자리에, 올바른 방향으로 올라오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번 증례는 구개측으로 이소맹출한 상악 제2소구치를
간접골성고정원과 오픈코일 스프링, 최소한의 부분교정 장치로 개선하여
정상적인 배열과 기능적인 교합을 회복한 사례였습니다.

혹시 아이의 영구치가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올라오는 것 같거나,
한쪽만 유난히 늦게 맹출하는 것 같다면
성장이 더 진행되기 전에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분당판교 교정치과 서울리인치과에서는
성장기 영구치 맹출 상태와 교합 발달을 꼼꼼하게 평가하여,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 방향을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