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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교정과 전문의가 전하는, 치아교정의 바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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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분당교정치과, 사랑니 살려쓰기 | 서울리인치과교정과의원
2025.11.19사랑니는 꼭 빼야 할까요, 아니면 살려서 쓸 수 있을까요?
분당 판교 서울리인교정치과가 사랑니 발치가 필요한 이유부터,
사랑니를 ‘살려써서’ 임플란트를 피하거나 추가 발치를 줄였던 실제 교정 사례까지 쉽게 설명드립니다.

분당 판교 최초, 서울대 출신 교정 전문의 2인 공동대표 교정전문치과
분당교정치과, 사랑니 살려쓰기
오늘은 많은 분들이 두려워하시기도 하고, 때로는 고마운 존재가 되기도 하는 사랑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랑니, 왜 빼야 할까요?
‘사랑니’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인터넷에는 사랑니 발치 후기를 “무용담” 수준으로 올려두신 분들도 많이 계시지요.
그래서 어린이·청소년 분들의 엑스레이를 보면서 “사랑니 싹이 자라고 있네요”라고 말씀드리면, 대부분 “어떡해요? 많이 아프죠?”라며 걱정을 먼저 하십니다.
사랑니를 빼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턱뼈와 사랑니 크기의 불균형 때문입니다.
식생활 변화로 현대인의 턱뼈는 과거에 비해 작아졌고, 그 결과 사랑니가 어금니처럼 곧게 설 자리가 부족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 있거나, 45도쯤 기울어 있거나, 잇몸에 반쯤 묻혀 있는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형태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전체 인구의 약 30% 정도는 사랑니가 아예 형성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 역할을 하지도 못하면서
충치를 일으키거나
잇몸 염증의 원인이 되거나
음식물이 자꾸 끼면서 위생 관리가 어려워지거나
이런 경우에는 앞 어금니를 상하게 하기 전에 예방적으로 사랑니를 발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 역시 편안하게 수평으로 누워 있던 사랑니 두 개를 예방 목적으로 미리 발치했었답니다.^^;)
하지만, 사랑니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상 빼야만 하는 “문제아” 같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사랑니 덕분에 임플란트를 피하거나, 추가 발치를 줄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당치아교정치과 서울리인에서 실제 예시를 통해 설명드려 볼게요.
사례 1: 이미 빠진 어금니 자리, 사랑니가 대신 채워준 경우
첫 번째 사례는 돌출로 인해 발치 교정이 필요했던 환자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충치 때문에 왼쪽 아래 어금니 하나를 발치한 상태로 내원하셨습니다.
교정 계획을 세워보니, 다행히 그 발치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케이스였습니다.
이 경우에는 왼쪽 아래 어금니가 빠져 있는 공간을 앞뒤 치아를 이동시켜 닫으면서 별도의 추가 발치 없이 교정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어금니를 앞으로 당기는 동안, 뒤에 있던 사랑니가 쓰러지지 않고 뿌리까지 잘 따라오도록 각별히 신경 쓰면서 공간을 닫아 주었습니다.
치료가 끝났을 때에는 사랑니가 마치 “원래 있던 어금니인 것처럼” 제 역할을 하게 되었고, 겉으로 보기에도 감쪽없이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례 2: 정중선 교정에 사랑니를 활용한 경우
두 번째 사례는 얼굴과 치열의 정중선이 맞지 않은 환자분이었습니다.

오른쪽으로 치열 전체를 끌어와 중심선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었고, 마침 오른쪽 위 어금니는 상태가 좋지 않아 발치가 필요한 치아였습니다.
이 경우에는 오른쪽 위 어금니를 발치한 뒤, 그 공간으로 앞뒤 치아를 이동시키면서 정중선을 중앙으로 당기는 교정치료를 진행했습니다.
골격적인 비대칭이 일부 있어 한계는 있었지만, 치료 후 정중선이 이전보다 많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니의 형태도 비교적 일반 어금니와 비슷해, 기능적으로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어금니가 빠진 자리는 꽤 넓었지만, 교정력과 사랑니의 이동을 잘 조절해 무리 없이 공간을 닫을 수 있었습니다.

정리: 사랑니는 “독”이 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리해 보면, 사랑니는 상황에 따라
빼주는 것이 앞 치아와 잇몸을 지키는 길이 되는 경우도 있고,
살려서 이동시키면 임플란트를 피하거나 추가 발치를 줄일 수 있는 자산이 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교정치료를 위해 잇몸 속에 숨어 있는 사랑니를 꼭 발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아를 이동시켜야 할 방향에 사랑니가 걸리는지, 염증·낭종 위험은 없는지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상담이 필수입니다.